순창군 문화관광

내주변 관광지

섬진강변 자전거길

섬진강변 따라 달리는 섬진강변 자전거길

요강바위는 마을 사람들이 수호신처럼 받들고 있는 신기한 모양의 바위입니다.
전쟁 때 바위 속에 몸을 숨겨 화를 모면한 사람도 있고 아이 낳기를 원하는 여성이 바위 위에 앉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수 만년 물살이 다듬은 장군목

장군목 풍경 중에 대표적인 것은 수 만년 동안 물살이 다듬어 놓은 기묘한 바위들이지요. 이 바위들은 마치 용이 지나간 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데요. 장군목 마실다리 까지 가면 한가운데 요강바위가 있습니다.

섬진강 여행을 캠핑족들과 함께~

강 중간중간 떠있는 흰 바위를 보며 계속 자전거의 페달을 밟다보면 마실오토캠핑장이 보입니다. 이곳저곳에서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고 엄마들은 대수리를 잡고 있네요. 대수리는 전라도 사투리로, 다슬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섬진강 대수리는 국으로 끓이고, 밥에 비벼먹고, 짭짤하게 반찬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섬진강 줄기 따라 펼쳐진 역사의 흔적

반짝이는 물결을 바라보며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면 판소리 동편제 명창인 김세종 생가터를 만나게 됩니다. 또 이 구간은 어은정, 구암정 등 다양한 문화재가 우리를 반겨줍니다.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담은 바위

채계산 중턱에 멀리서도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 화산옹이라고 불리우는 이 바위는 풍년이 들려면 희고, 흉년이 되면 검은색으로 변하고, 큰불이 나거나 사람의 희생이 많은 해에는 파란색을 띄고, 전쟁이 일어나거나 천재지변이 닥치면 붉은색을 띠었다고 합니다.

1. 장군목 ~ 내월삼거리(구간거리 : 6.5km 소요시간 : 30분)

장군목부터 내월삼거리까지는 시원한 섬진강 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는 코스다. 섬진강이 수만 년 동안 다듬어온 기암들도 만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강을 따라 계속 이동할 수 있으나 길이 좁고 차도와 함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구미교를 건너면 자전거와 사람을 위한 길이 만들어져 있으니 이곳을 따라 여행하길 권한다.

주변볼거리
  • 장군목 (동계면 어치리)
    • 용궐산과 무량산 사이의 산세가 장군대좌형 명당이어서 장군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만 년 동안 물살이 다듬어 만든 독특한 모습이 신비함을 자아내고, 계절별로 독특한 모습이 연출되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요강바위 (동계면 어치리)
    • 마실다리 아래 섬진강 한 가운데 위치한 높이 2m, 폭 3m의 커다란 바위다. 사람이 숨을 정도로 커다란 구덩이가 파여 있어 전쟁 중 요강바위 속에 숨어, 화를 모면했다고도 전해진다.
  • 마실오토캠핑장 (적성면 석산리)
    • 2011년 8월 개장한 마실오토캠핑장은 순창군 적성면 강경길에 위치하고 있다. 3동의 펜션, 18개 야영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이용객을 위해 별도로 화장실, 샤워실, 취사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겨울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시설도 갖추고 있다. 가족과 함께 자연의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오토캠핑장 앞을 흐르고 있는 섬진강은 아름다운 경관에 더해 물놀이도 가능하다.
  • 구암정 (동계면 구미리,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 131호)
    • 조선 초기 학자 양배의 호가 구암이다. 후학들이 그의 덕망을 기리기 위하여 이곳에 정자를 세우고 귀암정이라 이름 지었다. 868년(고종5년)에 서원 철폐령에 의해 헐려진 후 그의 유업을 기리기 위해 다시 1901년 호를 따서 구암정(龜岩亭)을 세웠으며, 구암정(龜岩亭)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되어있다.

2. 내월삼거리 ~ 유촌대교(구간거리 : 12km 소요시간 : 1시간)

구간 전체가 순창의 명산 채계산을 옆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적성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산 중턱의 화산옹이 매우 인상적이다. 길 특성상 차도와 강변길을 번갈아가면서 달려야 한다. 내월삼거리는 그냥 지나치기 쉬우나 여행자들을 위한 대형 관광안내도와 방향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주변볼거리
  • 구송정 유원지 (동계면 서호리)
    • 약 300년 전, 이 마을에 특기가 각기 다른 70대 노인 아홉명이 풍악과 시문을 읊으며 살았다. 그때 심은 소나무가 아름답게 자라 우리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준다.
  • 어은정 (적성면 평남리,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 132호)
    • 어은 양사형이 567년(명종22) 동계면 구미리에서 이곳으로 분가하여 살면서 지은 누각이다. 이 정자는 후손이 여러 차례 중건을 했으며, 지금 있는 건물은 1919년에 고쳐 지은 것이다. 강 언덕에 자리 잡은 누각 주위에는 오래 된 백일홍이 수십 그루 심어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 화산옹 (적성면 괴정리)
    • 적성교 맞은편에서도 보이는 커다란 바위다. 전설에 따르면 전쟁이나 천재지변이 닥치면 색이 변했다고 하며 지나가는 사람은 경의를 표하고 가야만 무사했다고 한다. 장군바위, 미륵바위, 메뚜기바위라고도 불렸으며, 흰 바위가 거대하게 서있어 높이가 30m가 되고 마치 백발노인이 우뚝 서있는 모습으로 이 바위를 화산옹이라 불러왔다.
  • 채계산 (적성면 괴정리)
    •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이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책여산, 또는 귀부인의 낭자머리에 비녀를 꽂은 형상같다고 하여 채계산, 또는 적성강을 품고있어 적성산으로도 불리는 산이다. 적성원님의 부인과 금돼지 전설이 전해오는 금돼지굴이 있는 곳이고, 고려말 최영장군이 화살을 날리며 훈련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3. 유촌대교 ~ 향가유원지(구간거리 : 5.5km 소요시간 : 30분)

유촌대교를 출발해 순창의 넓은 들판을 보며 달릴 수 있는 길이다. 일제의 아픔이 서려있는 향가 터널을 지나면 덩그러니 남아 있는 교각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러니하게도 일제 수탈의 잔재는 유원지로 남아 현재 순창군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한다. 산자락을 휘감고 도는 섬진강 줄기와 아름다운 산이 어우러져 보기 좋다.

주변볼거리
  • 어초정 (유등면 유촌리)
    • 어정 임종주와 그의 동생 초봉 임한주 형제가 1920년에 세운 정자로 매년 음력 4월 12일이면 인근지역 100여 명의 휴학자들이 모여 시와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 향가유원지 (풍산면 대가리)
    •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의 향가마을에 있는 자연발생유원지이다. 섬진강의 중간지점, 강물이 산자락을 휘감고 도는 곳이며 편히 쉴 수 있는 백사장이 일품이다. 섬진강의 강물을 향기로운 물(香水)이라 하고, 근처의 옥출산(玉出山, 276m)을 가산(佳山) 즉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향가(香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 향가터널 (풍산면 대가리)
    • 해방으로 완공되지 못한 철도는 남원에서 순창, 여수로 이어지는 광주선 철도이다. 지금은 터널만 남아있지만 일제가 우리의 쌀과 자원을 수탈해 가기 위해 우리 조상의 노동력까지 착취한 한이 서려있는 곳이다. 현재는 개발되어 자전거길로 활용되고 있으며,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멋진 조명을 감상 할 수 있게 조성해놓았다. 향가터널 또한 조형물을 달아 관광지로서 활용되고있다.
  • 대가약수터 (풍산면 대가리)
    • 향가유원지 도착 전에 위치한 약수터로 옥출산의 주성분인 옥돌이 정화한 물맛을 볼 수 있는 약수터다. 순창군에서 지정관리하는 곳으로 엄격한 수질검사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 약수물을 바가지에 떠서 한 모금하면 여행길에 지친 몸에 시원함을 주고, 갈증도 털어내 기분까지 좋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