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안내

지난전시

기획전시 여래가 된 별님 치성 展

  • 담당부서 문화관광과
  • 작성일2026-05-04
  • 조회수11

여래가 된 별님 치성 포스터

❍ 전  시  명 : 여래가 된 별님 치성 展

❍ 기      간 : 2026.5.5.(화) ~ 2026.6.14.(일) (41일간)

❍ 장      소 : 순창공립미술관 본관(옥천골미술관-순창읍 남계로 81)

❍ 작      가 : 장지명

❍ 내      용 


순창공립미술관 본관에서 진행되는 ‘여래가 된 별님 치성 展’은 장지명 작가와의 협업으로 기획되었으며, 전통 불화 속에 깃든 칠성신앙의 의미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신행과 일상의 삶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온 발원의 마음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옛 어머니들이 장독대에 정화수를 떠놓고 북두칠성을 향해 지극한 정성을 올리던 풍경을 주요 서사로 삼았다. 특히 순창의 장류 문화가 깃든 장독대와 그 위 맑은 정화수를 시각화함으로써 순창만의 고유한 서사를 예술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이러한 간절함을 담아 맑은 물 위에 비친 별을 바라보며 올리던 기도는 그 자체로 하나의 발원 수행이었으며, 그 간절한 마음이 모여 별이 되고 다시 여래의 형상으로 화현(化現)한다는 상징적 흐름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이러한 서사의 중심인 칠성여래는 북두칠성을 상징하며 중생의 수명과 복덕을 관장하는 존재로, 아주 오랜 세월 불교 신앙 안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지켜왔다. 특히 한국 불교에서는 고유의 민간 칠성신앙과 융합되어, 가족의 안녕과 자손의 평안을 기원하는 간절한 생활 신앙으로 깊이 자리해 왔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나무, 비단, 옻칠, 자개, 석채 등 전통 재료와 기법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장엄함 속에서도 따뜻한 염원의 정서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불화를 단순한 예배 대상을 넘어, 수행과 발원의 마음을 비추는 하나의 방편으로 마주하게 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