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문화재
- 산동리남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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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 팔덕면 산동리 524
- 063-650-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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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종목, 지정일, 시대, 수량/면적 등의 정보를 안내합니다. 종목 전라북도지정 민속문화재 제 14호 지정(등록일) 1979년 12월 27일 시대 연대 미상 소유자 순창군
남근석은 남자 성기 모양으로 자연암석이나 암석을 조각하여 세운 것으로 복을 받거나 다산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산동리마을 앞 당산나무 부근에 자리한 이 남근석은 화강암으로 정교하게 조각되었다.생김새는 건장한 남성의 성기가 충분히 발기되어 있는 모양으로 아랫부분에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는 점이 독특하다.500여년전 여장사가 2기의 남근석을 치마에 싸가지고 오다가 무거워서 1기는 창덕리에 버리고 1기는 이곳에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언제 세운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다른 남근석에 비해 매우 섬세하게 조각되어 주목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