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104주년 3‧1절 기념사

  • 담당부서 행정과
  • 작성일2023-03-02
  • 조회수118

 

기  념  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창군민 여러분!

 

오늘은 일제의 폭압 속에서

대한독립을 염원했던 우리 민족의 외침이

전국 방방곡곡을 들끓게 한

뜨거운 민족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날입니다.

 

먼저,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 선열들께 

한 없는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오늘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장님과

보훈단체 회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부터 시작된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은 작은 불씨가 되어

노동자와 농민, 서민 등 전국의 이름 없는 사람들이 모여

태극기를 들었습니다.

만세 소리로 가득한 거리에서

비폭력의 평화적인 저항으로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습니다.

그 뜨거운 목소리와 염원은 압록강, 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해 4월, 서울과 만주, 연해주와 미국, 일본에서온

민족 대표 독립운동가들이 중국 상해에 모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탄생하는 시작을 알렸습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무자비한 폭압 속에서

수많은 역경을 헤쳐가며 오늘을 있게 해준

우리 자랑스러운 선조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3.1운동 외침은 우리 순창지역 곳곳에서도

울려퍼졌습니다.

박동진, 정순환, 우치홍, 노병화 선생 등

만세운동을 독려하는 격문을 돌림으로써

온 군민에게 독립 의지가 퍼져 나가

군민들의 대한독립 의식을 고취하였습니다.

 

많은 순창인들을 포함한

전국에서 펼쳐진 치열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3.1운동은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결국 끝을 맺을 수밖에 없었지만,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삼일절을 비롯해 현충일, 광복절을

경건하고 의미있게 보내야 합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과거를 거울삼아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우리의 미래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조상들의 모습을 올바르게 보여주는데

오늘의 자리가 큰 의미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현재 전라북도 14개 시군중 10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고,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마을마다 고령의 어르신들이 고향을 지키고,

아기의 울음소리는 좀처럼 들어보기가 힘듭니다.

젊은 청년들은 여전히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도시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멸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너나 없이 한뜻으로 똘똘 뭉쳐야 할 때입니다.

군에서도 새로운 인구 패러다임에 맞춰

관계인구를 확대해 나가고, 전원마을 500호 조성,

농촌유학 활성화,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군정설명회와 마을방문을 통해

강조 드린 바 있는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의 5대 군정목표 달성을 통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은

비단 행정력 만으로는 달성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3.1운동의 외침이 그러했던 것처럼

나라와 민족의 항구적인 평화와 존립을 위한

선조들의 거룩한 뜻을 가슴 속에 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 

역경을 이겨나가는 순창인이 되어야 합니다.

 

순창이라는 이름이 자자손손 이어져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영원히 이어지도록 같이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쪼록 3.1운동의 정신이

군민의 가슴가슴 마다 이어져 행복한 순창,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영원히 계속되기를 고대하며,

 

오늘 기념행사에 같이 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