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년 송년사

  • 담당부서 행정과
  • 작성일2023-12-29
  • 조회수144

○ 존경하는 순창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2023년 계묘년(癸卯年)의 석양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쉼 없이 달려 온 한 해가 저무는 길목에서 보람과 아쉬움의 모든 순간들이 갈무리됩니다.

○ 올 한해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위한 힘찬 여정에

    함께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또한, 민의를 대변해 군정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신정이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는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아울러, 어렵고 힘든 순간마다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일선 현장에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지난해 발발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며 글로벌 경제침체는 지속되고 있고,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한해로, 지구촌 곳곳에서 지진·홍수·산불 등 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며

    아픔과 상처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우리 곁에 고난과 시련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 끝에 따스한 봄날이 오듯이,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면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7위의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며,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순창군민 여러분!

○ 2023년을 시작하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가기 위해 거화취실(去華就實)을

    마음에 새기고 지난 1년 동안 순창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위한 골격을 세우기 위해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 먼저,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을 확보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였고,

    농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41억원, 특별교부세 46억원 등 총 133개 사업

    1,11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우리군 실정에 맞는 사업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또한, 내실 있는 군정운영으로 전북 동부권 발전사업, 일자리 정책 분야 등 14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노인복지 대상, 지역특화 발전특구 우수 등 4개 사업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우리 순창군의 뛰어난 행정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나가는 순창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 우리군은 전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의 군정 5대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 먼저, 소통으로 하나되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2023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관내 317개 마을 방문과 찾아가는 읍면 군정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군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였습니다.

    또한, 주요 사업장과 영농 현장 등을 수시로 방문하여 답을 찾는 ‘파격적 소통행정’을 추진하여

    선제적으로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생활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 또한, 군민소통혁신추진단, 군민행복소통협의체 등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으로

    행정에서 놓칠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이나 정책 제안 등을 청취하고 군정 현안을 논의하며

    군민의 정책 공감도를 높이는 데 힘썼으며, 명예감사관 제도를 통해 일선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이나 비리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 둘째, 지역경제의 기반이 튼튼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지난 7월 1일부터, 주요 관광지인 용궐산 하늘길 입장료를 유료화하고 강천산 군립공원 입장료를

    인상하는 동시에 일부를 순창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제도를 시행한 결과, 지역 내 상품권 사용을

    유도하여 관광 낙수효과를 누리며 소상공인의 웃음꽃이 활짝 피는 지역 상권을 형성하였습니다.

○ 순창군 특화음식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순창 고추장 불고기는 관광객 증가와 관내 식당의

    매출 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전라북도 향토음식으로 지정되며 음식관광산업 육성으로

    맛의 도시 순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이외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읍내에 노후 주거지와 골목상권 등 쇠퇴한 구도심의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비가림시설, 우수관·오수관 분리 및 도시가스 설치 공사를

    완료하여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였습니다.

 

○ 셋째, 농업의 가치가 실현되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농촌의 부족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령 영세농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비를 지원하였으며,

    필리핀·라오스에 이어 베트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적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 또한, 코로나19 이후 농산물 유통과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지난 7월부터 우리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행복순창몰’을 개설하여

    우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가들의 온라인 판매 경영 부담을 절감하여

    소득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 원자재 값 인상이라는 시대적 상황에 발맞춰 비가림하우스 지원 보조율을 상향 조정하고,

    대형농기계 구입비 지원 예산을 증액하여 다양한 농가 보조사업을 통한 소득 증대에 힘썼으며,

     각 분야별 작목반 농업인 간담회를 실시하여 실효성 있는 예산을 편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넷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행복수당을 2세부터 6세까지의 모든 아동에게 매월 10만원,

    7세에서 17세까지 두 자녀 이상, 다문화가정,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군은 이에 멈추지 않고 2세부터 17세까지의

    모든 아동에게 아동행복수당을 지급하겠다는 당초 목표를 실현하여 보편적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습니다.

○ 최고의 노인복지는 든든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노인일자리 활동비 인상을 위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이끌어내며 내년부터

    30만원씩 지급할 수 있게 되었고, 호남지역 최초로 순창시니어스토어 편의점을 오픈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 이동 보조용 전동기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였습니다.

○ 이외에도, 마을택시 확대 운영과 관외지역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버스 승강장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 약자를 위한 복지 증진에도 힘썼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 예체능 분야 진학을 위한 특기 적성비 지원과 입시 진학 컨설팅 지원을 통해 관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녀교육을 위한 인구 유출 방지에 노력하였으며, 우리군 출신 대학생들에게

    대학생 생활지원금을 지급하여 고등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안정된 대학생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 경제적으로 자산 축적 기회가 적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3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사업을 추진하여 자립기반을 만들기 위한 근로활동을 장려하였고, 청년창업비용 지원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 또한, 지역 내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 5개 초등학교에 18명의 농촌 유학생을 유치하여

    외부인구 유입을 촉진하였습니다. 앞으로, 가족 단위 농촌유학생들의 정주여건을 갖추기 위해

    인계·적성·팔덕에 순차적으로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조성하여 교육귀촌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 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창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올해 숱한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우리 순창을 굳건히 지키고 계시는 우리 군민들과 공직자 가족이 함께라면 물 한 모금 없는 사막도,

    짐승과 해충이 가득한 정글 속에서도 행복한 순창의 미래를 그릴 것이라 감히 확신합니다.

○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한결같은 자세로 군민 모두가 더 행복하고,

    활기가 넘치는 순창을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어려운 때마다 서로 격려하고 믿고 의지하며 동행해주신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저 삼백예순여섯 날,

    노력한 만큼 모두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이기를 기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3. 12. 29.

순창군수 최 영 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