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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강천산의 가을

  • 작성자 박**
  • 작성일2019-05-01
  • 조회수136

강천산의 가을 / 청월 박영식
누가 호남의 금강이라 했던가애기단풍 수 만 그루에서형형색색의 단풍이 비단을 휘감은 듯아름답구나
아무도 찾지 않있던 시골의 산그래도한국의 첫 번째 군립공원
시냇물이 흐르고 곳곳마다천상에서 신이 내린 듯 폭포가 자리하고기암괴석으로 가는 곳마다절경이 빼어나는구나
고즈넉히 자리한 산사에서스님의 불경소리가 하늘을 찌르고불자들의 숨소리도 거칠어지며
작은 산 봉우리 언덕의구름다리 흔들거림에 취한 듯너도나도 아우성이고발 아래 풍경은 한폭의 동양화가 아니더냐
십여리의 아늑한 계곡을 따라울려퍼지는 단풍잎의 향기에내 마음을 살랑살랑 적셔본다
수많은 사람들로 계곡을 가득 메우고흙길을 따라 삼삼오오장단맞추어 아장거리니시냇물은 흥에 겨워 졸졸졸 노래도 잘하는구나
삼십여년의 세월동안강천산의 가을은오늘처럼 숨가쁜 하루하루가 아니었을까201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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