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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정책

귀농귀촌 소식지

순창은 인재숙도 있고 아이돌봄서비스가 좋다.

  • 담당부서 농업기술센터
  • 작성일2020-09-22
  • 조회수254

박진수

[ 새싹삼으로 소득 올리는 박진수 대표 ]

 

“순창은 아이들 키우기에 너무 좋아요. 인재숙도 있고 아이돌봄서비스 등이 잘 되어 있어서 도시의 국공립 어린이집 보내는 것보다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군 단위 가운데 순창군이 아이들 교육 환경은 가장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도시와 인접하여 큰 병원도 가깝죠. 순창에 귀농하여 가장 피부에 와 닿은 것은 주거와 교육기반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농사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고품질의 새싹삼을 생산하여 소득이 증가했어요. 소득이 높아져 귀농에 아주 만족스럽죠.”

 

-귀농 결심한 박진수 대표 부부-

“도시 직장 생활은 매일 똑같은 일상이거든요. 물론 일한 만큼 월급이 더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뛰었는데도 늘 똑같은 월급에도 무뎌져 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죠. 그렇다고 귀농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꿈을 향해 무작정 뛰쳐나갈 수는 없으니까요.”

박진수 대표는 사실 귀농을 결심한 건 오래됐다. 우연히 TV로 새싹인삼을 접했고 ‘저건 되겠다.’ 싶었다고 한다. 그 뒤로 틈만 나면 새싹삼을 검색하고 찾아가 보고 공부 아닌 공부를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궈온 것을 다 팽개치고 귀농을 결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군 시절 이후 흙 한번 안 묻히고 컴퓨터 앞에만 살아온 삶인데 귀농을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떤 동기부여가 없었다. 박진수 대표는 “귀농 생활도 별 어려움 없고 지역민들과 다툼은 전혀 없었다. 매일 인사드리며 도울 일이 있을 때는 도와드렸고, 내 귀농 생활에 충실했다. 이웃과 공존하려 노력하다 보니 오히려 한 분 한 분 마음을 여시더니 이제 저를 자식처럼 대해준다. 그래서 제 문제는 오직 고품질 새싹삼 재배에만 몰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 2억 원의 매출-

박진수 대표는 귀농 후 하우스 2동에서 연 매출 2억 원을 올린다. 작목은 새싹삼이다. 부지런함은 기본이지만 작목 선택도 잘 했고, 그만큼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새싹삼을 생산한다는 증좌이다.

새싹삼은 시중에 유통되는 4~6년 정도의 인삼과 다르게 매일 수확하여 판매한다.

최근 새싹삼은 면역력뿐 아니라 암이나 성인병, 당뇨, 혈압 관리 등에도 효과가 있어 연구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농산물이다.

특히 새싹삼이 급성장하는 이유 가운데 기능성이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인삼류는 사포닌이 아주 풍부한데, 새싹삼은 특히 RHI 성분이 풍부하여 간 보호와 항종양 효능, 혈소판 응집억제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튼 박진수 대표도 귀농 후 고품질의 새싹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아졌다.

 

새싹삼 작목반을 조직하려고 해도 구성원들이 없을 정도로 아직까지 새싹삼은 그리 흔하지 않은 작물이다. 그래서 작목에 따른 지원을 받기가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인기가 급성장하다 보니 최근 1~2년 사이 많은 분이 새싹삼 재배를 시도하고 있다. 그래서 가격 또한 들쑥날쑥이다는 목소리도 높다. 하지만 상품성리 좋아 안정권에 들어간다면 1년 내내 매출이 발생하니 일반적인 작물보다 최고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박진수 대표님은 “가끔 TV에 나온 저를 보고 많은 예비 귀농인 들이 찾아오는데 그들에게 꼭 해왔던 말이 있다. 귀농인 들에게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고 원한다면 저만의 노하우도 전수해 드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첫 번째 배워야 할 것이 아니라 두 번째이다. 일단 재배기술 노하우를 배우기전에 물건부터 좀 팔아봐야 한다고 알려준다고” 말했다.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판로처가 없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건을 팔아 보면서 거래처를 찾는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이 필수라는 것이다.

그는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하고 빠르고 편하다고 하지만, 누군가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고, 본인도 작물을 팔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키우고 품질 좋은 상품일지라도 찾는 사말이 없다면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 그래서 블로그든 인터넷 매장이든 식장이든 먼저 한번 팔아보고, 그 어려움을 느껴본 다음 재배기술을 배우러 오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농작물을 키우는 것만큼 파는 것 또한 힘든 여정입니다. 저도 귀농 정착 단계에서 시행착오도 겼었고 걱정도 정말 많았습니다. 노력한 만큼 성장하여 지금은 다른 미래까지 설계하며 저만의 삶을 살게 돼서 솔직히 행복합니다.”

 

때로는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고, 내 삶을 가꿀 줄 알아야 한다는 박진수, 이옥희 씨 부부의 귀농 스토리를 듣고 응원하는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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