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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책임감 강한 공무원님들께

  • 작성자 이**
  • 작성일2011-08-10
  • 조회수7670

정읍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로 섬진강 일대에 침수피해가 발생한 건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개장한 적성면 석산리의 펜션이 바로 섬진강 옆에 위치하고 있지요.

이제 막 개장한 펜션과 그곳에 방문하신 분들에게 무슨 피해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도움이
되고자 물로 막혀 버려 차도 못 들어가는 곳을 산길을 헤쳐가며 방문하신 문화관광과 직원분
들의 책임감과 공무원 의식에 탄복할 뿐입니다.

그런데 차로 빨리 지나가시는 길도 아니였고 걸어가시던 중에 엉망으로 망가져버린 한 군민의
집은 보지 못하셨는지요?

집안까지 무릎높이로 물이차 가재도구는 물론이고 갈아입을 옷까지 모두 잃으신 제 할아버님의
집인데....그냥 지나치셨다니 좀 아쉬운 마음이 들더군요. 뭐 문화관광과에서 나오신 분들이니
담당하시는 업무와는 관계가 적으실테니 십분 이해하려합니다.

그런데 건설방재과분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계셨는지 궁금하네요. 차길도 막혀버려 험한 산길을
헤쳐오실 정도로 큰 피해가 예상되던 곳이라 관계가 적으신 문화관광과 분들마저 찾아오신 곳
이라서요. 혹시 펜션과 그곳에 방문하신 분들은 중요하지만 50여년을 순창에서 살아오신 군민은
덜 중요해서는 아니겠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버님과 고모부님이 문화관광부 직원분들과 같은 길로 할아버님을 모셔올
동안 할아버님은 누구의 방문도 못 받았다고 하네요.

할아버님의 연세가 많으셔서 군에서 도우미를 보내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에게 어제와 같은 상황이라면 우선적으로 공문원분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아야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된 건가요? 아니면 적어도 펜션에 놀러오신 분들과 같은 대우는
받으셨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아니면 정말 담당 업무가 달라서 보고도 못 본 척 하신 건가요?

피해는 이미 일어난 이상 복구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군민보다 군을 찾아온 손님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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