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있어 살만합니다...
- 작성자 서**
- 작성일2015-11-16
- 조회수4921
저는 지난 11월 14일 가족과 함께 전남 담양군 소재 금성산성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 중 길을 잘 못 들어 산성 북문에서 서문쪽 표지판을 따라 산행을 하다 보니, 전북 순창군 강천산으로 이어지는 늦가을 산행을 덤으로 해야 했습니다.
강천산 군립공원에 내려와 산행 시작지인 전남 담양 금성산성 주차장까지 이동 방법을 문의하니 택시 또는 버스를 이용하라는 주차 안내원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산행 당일이 토요일이라 관광객이 많아 부름 택시도 오지 않고 버스로 이동하기엔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모처럼 가족 산행이 엉망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주위를 살피던 중 순창군종합관광안내소 찾아 담당 선생님께 애로사항을 문의한 결과 친절하게 부름 택시를 서너 차례 손수 연결하였으나 택시는 관광철이라 이용할 수 없다는 말씀을 전해 듣고 난감해하고 있는데 옆에 계시던 문화광광해설사 두 분이 마침 관광객의 문화해설이 약속되어 있는데 펑크가 나서 귀가 길인데 같이 동행 해 주시겠다고 해서 약 15km 떨어진 목적지까지 친절하고 편안한 전북 순창군의 관광안내를 받으면서 무사히 가을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친절을 실천하시는 동행자는 문화관광해설사라는 직함으로 순창군을 알리시는 김태현, 태원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에 말씀을 전합니다. 두 분 해설사님 건강과 행운이 언제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당신들이 있어 살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