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을 다녀와서~~~
- 작성자 이**
- 작성일2013-05-06
- 조회수7743
황숙주 순창군수님께
저는 수원에서 살고 있고 고양보육교사보육원 이주영교수입니다.
지난 4월 26~27일 몇몇의 교수들과 남원에 있는 여기․지금 인문학당에서 논어와 중용을 공부하고 인문학당 학장님(권건일 교수님) 소개로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하게 김정숙 문화해설사님을 만나 너무나 좋은 시간과 의미 있는 여행을 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김정숙 해설사님께서 어찌나 열정적이고 자상하게 설명을 해주던지 피곤함도 모두 잊은 체 우리나라의 군립공원 1호인 아름다운 강천산 군립공원을 잘 보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높은 구두를 신고 있어서 발이 불편해서 산을 오르기를 꺼려했는데 해설사님이 자동차로 달려가셔서 가지고 다니는 운동화를 챙겨 주셔서 너무 편하게 산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곳이라면서 해설사님은 발을 씻을 수 있는 수건까지 챙겨 가지고 나오는 자상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공원 초입에 있는 아름다운 병풍폭포, 병풍바위 밑을 지나면 죄를 지은 사람도 깨끗해진다는 전설과 음이온의 발생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과 새로운 다리를 건널 때마다 순창의 상징인 고추, 메주, 항아리, 단풍잎 등 예쁜 교각이 순창고추장의 상징임을 열심히 알려주었습니다,
엄마 바위 아빠바위 전설과 가난한 사람들과 먹을 것을 함께 나누어 먹는 거지바위 전설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메타세콰이어 길을 지나서 강천사에 이르러 도선 국사가 진성여왕 1년에 지은 이야기도 잘 듣고 맛 좋은 약수를 먹을 땐 꽃잎은 물위에 띄워주는 자상함도 보여 주었습니다. 사랑나무 연리목 이야기며, 300년 된 모과나무, 모과나무에 자라나는 고사리까지 보여주고 아름다운 곳을 찾아서 열심히 사진도 찍어주시고 열정과 성의를 다해서 성심으로 순창을 알리고 강천산 군립공원을 설명해주는 김정숙 해설사님 덕분에 처음 방문한 순창을 잘 알게 되었고 친숙한 순창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 방문한 순창에서 처음만난 열정적인 문화해설사님을 만나 정말 기분 좋은 여행을 하였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힐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아름답고 곳과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음이 건강한 나라인 듯합니다. 황숙주 군수님 더욱 아름다운 순창으로 만들어 주세요. 참고로 늘 순창고추장을 먹는 답니다,
2013년 4월 30일
이주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