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산 출렁다리
- 작성자 장**
- 작성일2023-01-11
- 조회수152
채계산 출렁다리
장성임(作)
새색시 볼 마냥 빠알간
어여쁜 그 모습 보고 싶어
전국에서 모여든 산쟁이들!
솜씨 좋은 아지매들
정만큼이나 그득 그득 차린 음식으로
일년 무사 산행일랑 산신령님께 맡겨 놓고
주거니 받거니 돌린 술잔 속에
지나 온 세월 술~ 술~ 넘어간다.
오르면 오를수록 다채롭게 펼쳐지는 풍경 속에
걸죽하게 이어지는 객담
하하 호호 웃음소리에
오늘도 흔들리는 채계산 출렁다리
내 인생 한 페이지 남겨 놓고 간다.